
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조금 되었지만
최근 XBOX 360 용 스트리트 파이터 4 가 출시되었지요.
패드로는 아무래도 기술쓰는데 불편한 점이 있고 무엇보다 일반버튼이
네개뿐이라 6개의 버튼이 필요한 스파시리즈에는 어울리지 않지요
시중에 나와있는 스틱도 있지만 가격이 무척 비싸고
무엇보다 DIY 블로그가 되어버린 UGLYblog 의 기본정신인
만들어 쓰는 재미 >>>>> 사서 쓰는 재미 에 입각하여
멀쩡한 패드를 뜯어 스틱으로 바꿔보는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류~~~~~~~~ 겐~ ㅋㅋㅋㅋㅋㅋ
준비물 설명 나갑니다.
이제 뭐 인두나 납, 스탠드 이런건 기본이지요..ㅋㅋ
우선 케이스로 쓸 MDF
기본 버튼으로 쓸것 6개 (+ 트리거 버튼 2개)
스타트, 백버튼, 가이드 버튼으로 쓸 것 각 3개
스틱
전선
T8 드라이버
이렇게 필요합니다.
각각의 부품을 설명드리자면 MDF 는 그냥 판대기 입니다.
워낙 싼 재질이라 옥션등에서 구입하시면 잘라주는데까지 6천원정도 듭니다
저는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려고 수원시내 대부분의 목재상에 다녀보았지만
한판단위 (2m 가 넘는 크기) 로 구입을 해야해서 가격도 가격이지만
남는 판의 처리가 부담스럽고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냥 옥X 에서 MDF 를 검색하신 후 사이즈를 입력 /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럼 예쁘게 잘려 배달되더라구요...ㅋㅋㅋ
이 모든 정보를 모른채 전 목재상을 전전하다 결국
학교앞 인테리어 자재집에서 허름한 판대기를 '얻어' 왔습니다.

자세히 보면 보이지 않지만 군데군데 못도 있고 연필로 그린 자국도 있고...
어디 책상에서 떼어낸 것 같은 판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부품군에
스틱과 버튼이 들어갑니다.
스틱과 버튼은 크게 접지식과 마이크로 스위치 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ㅋㅋ)
접지식과 마이크로 스위치를 설명하기 전에 스위치 라는걸 설명해야 겠군요...
요것이 스위치 입니다.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요..
스위치라는 것의 역할을 전선 두가닥을 붙였다 떼었다 하는 것입니다.
전선이 붙으면 불이 켜지고 떨어지면 켜지는 것이지요
오락실에 있는 버튼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가닥의 전선이 연결되어 버튼을 누를때마다
연결되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전기적 신호를 보내는 것이지요...
이것을 구현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접지식입니다.
90년대에 만두집을 다녀보신 분들이 기억하고 있는 버튼의 느낌이 이것입니다.

요것이 접지식 버튼의 메카니즘 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A / B 가 붙으면서 작동하는 겁니다.
장점은 고장나면 고치기 편하고 버튼 누르는 감이 부드러우며 가격이 싸다는 것이며
단점은 고장이 잘나고 납땜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경우가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스위치는 ..

이렇게 생겼습니다. 밑에 버튼을 빼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왼쪽에 톡 튀어나온 부분이 눌리면서 신호를 보냅니다.
이 두가지 스위치 중에 마음에 드시는 부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가 되면 이제 작업에 돌입하시면 됩니다!!!
커밍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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