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사용기를 읽고 따라하시는 모든분들에게 법적 책임이나 질타 혹은 구타를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전적으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30인치 특히 A4, Q3 혹은 그 이전의 패널들.. 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한가지 고민거리가 있다면
모니터가 DVI-D 의 입력만 받아먹는 편식매니아라는 것입니다.
요로코롬 지 좋은 것만 홀랑 베껴먹는 이런 모니터 따위를 고쳐보기 위해 며칠간 사투를 벌였습니다. ㅠㅠ
30인치 모니터의 구성은 크게 패널 + AD 보드 +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케이스는 없어도 되는것이고 이것이 없는 모니터를 통칭 '오픈프레임' 이라고 부릅니다.
프레임이 오픈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패널과 AD 보드가 없으면 모니터로 사용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패널은 입력받은 신호를 표현해주는 부분이고 AD 보드는 컴퓨터 혹은 타 기기로부터 받은 신호를
패널에 맞게 변경, 전송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AD보드에 따라 모니터의 성능이 크게 좌우될 수도 있으며, 입력받는 신호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호를 패널에 맞게 바꾸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스케일러 칩입니다.
Scaler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크기를 바꿔주는 칩입니다. 어떤 크기를 바꾸느냐
모니터는 영상을 처리하는 장치이므로 영상신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입력단자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비디오에서 많이 쓰던 RCA,
아날로그 모니터에서 쓰던 D-SUB,
DVD플레이어나 콘솔게임기에서 쓰는 Component
차세대 규격(지금은 현세대)인 HDMI 등
수많은 규격들이 있지요..
하지만 이런 모든 규격들이 나타낼 수 있는 크기(해상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다른 크기의 신호들을 모니터 크기인 2560x1600 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스케일러 칩입니다. 하지만 해상도가 높다보니 칩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고.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어려움들은 해결되었고 AD보드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보드가 TripleLink 사의 P333AD 입니다.
예전에 TripleLink 에서 판매를 할때는 가격이 16만원이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원되는 단자는
싱글링크 DVI
듀얼링크 DVI
콤포넌트 1080p
D-SUB
그리고 스피커 입력/출력을 지원합니다.
12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보드치고는 괜찮은 사양인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보드를 설치하기 위해 제가 겪었던 고난과 역경의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기존에 갖고 있던 LCD 는
AntWorks 사의 LCD 로
LG 의 Q3 패널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2008. 6. 18
보드를 수령하였습니다. 바로 설치를 하려고 스탠드를 분리하고 설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작~

뒷판을 들어내니 DVI-D 입력만을 지원하는 볼품없는 보드가 들어납니다.
가차없이 떼어냈습니다.

새로 받은 보드의 선들만을 먼저 연결하였습니다.
하지만 뒷판을 들어내고 모든 삽질을 한 뒤에 깨달았습니다.
이곳엔 거대한 보드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을..
설사 어찌저찌 설치한다 하더라도 스탠드 설치가 불가능하여
LCD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LCDOO 에 다시 전화를 하니..
보드 케이스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가격은 2.5만원..ㅠㅠ
미적미적 대다가 24일경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2008. 6. 25
거대한 박스에 담겨 배송된 보드케이스를 받았습니다.

기존의 LCD 뒷판에 부착하여 사용할수 있는 케이스 입니다.
검은색 유광 도색이 되어있으며 꽤 두꺼운 두께입니다.

케이스에 보드는 이렇게 장착됩니다.
자 이제~
신나는 마음으로 다시 설치에 도전합니다.
약 30개의 가까운 나사를 풀고 나서...

기존 뒷판의 구멍들을 이용하여 선들을 밖으로 뺀 후
보드를 연결하려는 찰나!!!!!!
선이 짧습니다....ㅡ.ㅡ
AntWorks 의 뒷판은 DVI 보드에 최적화(?) 되어 있어 선의 연결이 어려웠습니다.
선이 많이 돌아가야 함으로 길이가 짧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뒷판을 제거하고 보드 케이스만 장착한 상태로 작동 확인을 위해
가조립을 시도했습니다.
어찌저찌 조립해서 테스트를 하니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아 기뻐라..

일단 뒷판 없이 사용하기로 하고 케이스에 스탠드를 연결하려는데
나사가 안들어갑니다... 이거 뭐이래..
집에 있는 수많은 나사를 사용해봐도 .. 절대 안들어갑니다.
자세히 보니 보드케이스에 나사선이 없는 상태였고
현재로선 방법이 없기에
결국
다시 원상복귀..
다시 DVI 보드로 조립하는 과정에서 선을 잘못끼워
조립/분해의 과정을 4차례 반복한 끝에...
겨우 원상복귀
또 며칠을 기다렸습니다.
2008. 6. 29
1. 스탠드 조립 불가
2. 선이 짧음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LCDOO 에 여러차례 문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의 경우 기성품을 사용하기에 LCDOO 에서도 특별한 대책이 없는 상태였고
스탠드 조립의 경우 4mm 직결나사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여
네이버에 얼른 검색해보니.. 옥상에서 뒹굴고 있는 수많은 나사중에 하나였습니다.
얼른 주워와서 해보니 나사선을 그리면서 들어갑니다.
하지만 길이가 길어 보드에 닿을수도 있기에 워셔를 몇개 끼운후
조립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문제1번은 해결.
하지만 2번문제가 고민이었습니다.
케이블을 잘라 연장한 뒤 다시 연결하는 방법은 위험하기 그지없고.
용산에서 주문하자니 놀고있는 엑스박스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드릴질...ㅋㅋㅋ
드릴을 이용하여 케이블이 가는 길 중간쯤에 구멍을 뚫어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예쁘게 뚫어주었습니다. 밑에 동그란 지점은 1차 예상지점이었으나 .. 그냥 저기다 뚫었습니다.
드릴로 뚫으니 15분 넘게 걸리더군요....ㅡ.ㅡ
구멍뚫는 연장(?)이 있으면 3초면 끝날것을..ㅠㅠ

케이블이 절단(!)될 위험이 있기에 절연테이프로 포장해주고 조립을 시도하였습니다.

후후 이사진 찍을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인버터에서 나온 선이 너무 짧은겝니다..ㅠㅠ
그래서 ...

하나 더 뚫어주었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다시 조립을 하고
처음으로 모든 부품이 다 들어간 가조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전원을 연결하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저는 ....
좌절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이 뭥미..
이래저래 조립하던 중에 패널을 뒤집어 놓았는지.. 위아래가 바뀐것이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스탠드만 바꿔 끼우면 되었지만 OSD 위치도 있고.. 뒷판을 다 들어낸 후
다시 조립하여

이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열흘이 넘는 고민과 사투 끝에 모니터 화면을 보니.. ㅠㅠ
괜히 뿌듯했습니다.
이제는

오랜시간 잠들어 있던/SDTV 에 붙어있던 엑스박스를 연결할 차례입니다.
연결은 컴포넌트로 하였으며 떨리는 손으로 LCD의 모드를 컴포넌트로 변경하였습니다.

우와!!!!!!!!!!!!!!!
예전 사용하던 DELL 2407WFP 에서 볼 수있던 컴포넌트 떨림도 없고 완벽한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1080p 로 완벽하게 동작합니다.
이렇게 열흘간의 AD보드 설치가 끝났습니다.
OSD 에 한글도 지원하고 다양한 설정도 가능하지만
한가지 딱 부족한게 Aspect 설정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니터의 경우 16:10 의 비율을 가지는데
엑스박스는 16:9 의 HDTV 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상하로 미세하게 늘어난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게 평상시에는 크게 상관이 없는데 얼굴이나 자동차..혹은
원 같은 물체가 등장하면 눈에 확 띄게 됩니다.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분이라 후에 수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앤트웍스 케이스에 설치시의 문제점은 OSD 가 하단/상단에 위치하게 되는데
하단에 설치할 경우 바닥과 거의 붙어 있어 버튼을 누르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모니터를 들고 스위치를 눌러줘야 하기에 상단에 설치하거나 스탠드를 교체해야 할것 같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사용해본 결과 기존에 사용하던 보드와 체감할만한 화질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D-SUB 와 컴포넌트 단자를 완벽히 사용할 수 있고
외장형 스케일러보다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에
기존 AD보드가 없는 (DVI 전용인) LCD 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현실과 이상의차이...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같은 케이스 사용하고 있어서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버튼 처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인버터 케이블은 주문하신곳에 같이 주문하면 긴것으로 주문이 될까요? ^^;;;
버튼도 보드 구입시 같이 딸려왔습니다.
보드케이스 상단 혹은 하단에 설치 가능합니다.
구멍은 한쪽에 뚫려있으나 케이스를 돌려 설치하면 되지요
그리고 인버터 케이블은 제가 문의한 적이 있으나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뒷판을 떼시던지 구멍을 뚫으시거나 케이블을 주문하셔야
할것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잘 보았습니다.
저도 앤트 30인치를 쓰는데 같은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보드 구매하신 곳이 어딘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곳은
http://cafe.daum.net/LCDOK 란 사이트입니다.
공구와는 별도로 전화문의 하시면 될겁니다.
A4 패널에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문의하니 Q3용은 다 떨어졌다네요..
아쉽습니다.
늦었지만 현장감있는 설명에 감동받고 갑니다 ^^: 너무 고생하셨네요 -0-
그래도 지금 너무너무 만족하며 쓰고있어서 다행이지요
저거 혹시 컴터의 모니터 절전기능 가능한건가요?
시간 정해놓고 그동안 컴터 안만지고있으면 모니터 자동으로 전원꺼지는 그기능...
네 자동으로 꺼집니다..
저도 20분으로 설정해 뒀는데 항상 꺼지네요
컴퓨터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들어가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혼자서 과연할수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패널에 대해 알아야 하나요??
큰 인치의 모니터를 구입하고 싶은데 가격에 대한 압박이 너무 심해서요
대충 어느정도의 가격이 들죠??
저도 관련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만..
이런 전자제품 분해/조립에는 조금 익숙한 편이라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케이블 모양이 같은게
2개 있어서.. 그거 맞추기도 좀 힘들었구요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외장형 스케일러를 구입하시거나
다른 제품을 구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외장형 스케일러는 16만원정도에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외장형 스케일러들이 꽤 비싸던데, 16만원 하는 것이 있나보네요.
어떤 제품인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랏..리플을 달았는데 사라졌네요...ㅡ.ㅡ
www.youjintec.com 에서 판매를 했습니다만
그때 가격은 20만원이었다네요..
현재 사이트가 닫혔는지..접속은 안되네요..ㅠㅠ
파코즈 쪽지 봐주세요. 쪽지 읽지 않으셔서 이곳에 글 남기는데 금칙어가 있다면서 작성이 되질 않네요.
모니터 뒤집힌거 보고 뿜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도 30인치 오픈프레임을 사용중에
같은 보드를 구입하여 장치하려다보니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SMPS에서 전원을 어떻해 연결 하셧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전자기기나 회로 쪽으로는 거의 문외한 수준이라서 자세히 답변해주신다면 저에겐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혹시 몰라 메일 주소남깁니다. najinda@nate.com
그럼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답변이 늦어 죄송해요 ㅠ
제가 조립한지 오래되서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
처음 제가 보드를 구입했을때는 외장 어댑터를 사용했었습니다
처음 antworks 모니터를 구입했을때 딸려왔던건데
어댑터가 보드 교체후 얼마 안있어 사망하였습니다.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어댑터보다 SMPS 가 좋을 것 같아서 SMPS 로 교체하였습니다.
어댑터 사용시 있던 노이즈도 거의 없어지고 안정적이 된것 같습니다
연결하는 방법은 SMPS 가 AD보드 옆에 있는 공간에 들어가게 되고
AC케이블이 그냥 달려있었습니다. PC에 연결하는 파워케이블로 바꾸려면
커넥터 소켓을 땜질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사용했는데 아직은 별 이상은 없네요
SMPS와 AD보드의 연결은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SMPS쪽에서 넘어오는 커넥터를 꼽을 수 있는 부분이 AD보드에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SMPS판매자 쪽에서 들었던 답변이기도 하고요, 제가 지금 사진을 보니
우측에 2핀짜리 커넥터가 있는것으로 보아 그쪽인것 같습니다.
저도 전기쪽 지식은 거의 없어서, 아마 연결하시기 어렵진 않으실겁니다.
라고..메일드렸습니다..:)
감동받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해당 AD보드를 구매하려고 열심히 뒤져보았지만...
이제는 파는곳이 없나봅니다 ㅠㅠ
흙....
안타깝네요.. 요즘은 보드도 더 좋아져서 많을줄 알았는데 ㅠㅠ
전 교통사골당해서 뇌를 다친장애인인데..
모니터 케이스를 분해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ㅠㅠ
저의 모니터를 분해해서 ad보드를 부착시켜주시는 감사한 행위를 해주시려면
010-5261-9595로 전화한통 넣어주시기를..
주사율이 60Hz고정이라 흐릿해서 눈이 너무 피로하네요.. ㅠㅠ
ad보드가 주사율 때문에 다는거 아니었나요?
60Hz고정인 주사율을 높게 변경하기 위해서요..
글을 읽다보니 주사율에 관한 얘기는 없네요..;;
전화감사했었습니다.
주사율 때문에 눈이 피로하던게 아니었군요..
제 안경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
오늘 안경알 바꾸러 간답니다. ^^
헌데 120Hz 패널을 써보고픈 욕심은 가시질 않네요..
120Hz 패널을 쓰는데도 눈이 피로하다면 아무래도 컴퓨터와 작별인살 해야 할꺼 같습니다. ㅡ,.ㅡ;;
어제 저한테 전화 주신분 맞죠? ^^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블로그에 거의 신경을 못써서
답변이 왕창 늦었네요. ㅠ
우선 저는 전화드린적이 없어요 ㅠㅠ
여기 오시는 다른 분이 전화주셨나보네요.
그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주사율은 AD보드와 관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의 부족한 지식으로 생각하기에는 패널과 더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