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ver Field
Posted 2008/01/25 00:54, Filed under: Watch out
그 영화의 프리미어때 30초짜리 예고편이
전 세계를 떠들석 하게 했다고 한다.
유튜브에선 수많은 관련 동영상과 추측들이 난무했고
실제로 헐리우드에서도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제목조차 몰랐으니
'클로버 필드'가 얼마나 극비리에 진행된 프로젝트였는지
알수있을것이다.
J.J.에이브람스는 이 영화를 기획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비밀리에 진행하였고 일부러 여러개의 제목과 다른 플롯들을
미디어에 흘릴정도로 보안에 신경을 많이 썼었다.
그 결과 실제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영화를 '경험' 할 수 있었고 평범한 어느날 일어난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을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는 롭 (Robert) 의 고별파티에서 시작한다.
일본으로 가는 롭을 위해 친구들이 파티를 연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고 전기가 나가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두려움' 을 선사하기 시작한다.
허드(Hud)는 롭에게 전할 작별인사들을 담는 다는 임무를 맡고 (말레나에게도 접근할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지만
영화 초반에 나오는 "미 국방부 자료 / 이 비디오는 US 477 지역에서 발견된 것임" 이라는 자막처럼
모든 장면이 이 허드의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Extreme Hand Held 라는 방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허드의 카메라로 시종일관 촬영되기에 관객들에게 배우의 시선을 통해 자신이 뉴옥 한복판에 있는것과 같은
'착각'을 하게 한다. 그렇기에 관객들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현실감'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클로버필드는 지금까지의 헐리우드 영화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EHH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나 주인공(?) 모습, 영화의 진행등
실험적인 시도가 많이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비교적 짧은 상영시간과
끊임없이 흔들리는 카메라 덕에 어지러움을 느낄수도 있고
나몰라라 하는 식의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극도의 분노를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다면
이 모든걸 용서할만큼
특별한 '경험' 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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