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근황

2010/01/29 22:19 Another Day



바야흐로 2010년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계획했던 일들이 대부분 안드로메다로 사라진 지금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2월이 코앞이네요. 연애를 해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가네요
이제는 4학년이고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40여학점을 남긴 지금 졸업은 너무나 멀기만 합니다 ㅋ
요즘 저의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엔젤리너스에서 된장코딩 하던중 잠시 짬을 내어
최근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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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부산행 KTX 에서 본 떠오르는 해 ㅋㅋㅋ


요즘 연구실에 다닌다고 하면 "왜?" 라고 물어보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간략하게 뭘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저의 전공이 "화학공학" 이다보니 (신방과는 부전공입니다. 서류상으로)
졸업을 하려면 논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논문을 쓰려면 실험을 해야 하겠죠. 지금 그걸 하고 있습니다.
실험의 내용은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백금을 대체 하기 위한 촉매개발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료전지에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 백금이 필수적인데 이것이 '금'보다 비싸니 (화이트골드 아닙니다)
좀 싼 다른걸로 해볼까 해서 시작된 것이지요. (라고 쓰고 연구실에서 던져준 주제라고 읽습니다)
실험은 뭐 크게 CNT를 질산과 황산에 푹 담궈 끓인 뒤에 이걸 또 물로 씻어줍니다.
워싱이라고 하는데요, 처음 산처리 후에 워싱을 하면 (시간당 100ml 하려나)
필터를 거쳐 내려온 액체가 pH 미터로 새빨간 색, pH 1,2 정도의 강산을 띕니다.
만지면 아파요. 그런 작업을 하루 10시간씩 일주일에 3번, 3주를 하면
결국 노란색, 초록색을 띄게 됩니다.
황산과 질산에 범벅된 CNT 가 결국엔 초록색 pH 미터를 내뿜는걸 보면서
환희를 느낀 것도 잠시, 나노크기로 입자를 가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워싱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산처리를 또 했거든요

말 그대로 Never Ending




이제는 연중행사가 되어버린 친구들과의 스키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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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년차에 접어 들었는데요, 올해도 마찬가지로 백선생 친척형님의 도움으로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불청객(?), 짐짝(?) 기타 등등이 끼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덕스탠스를 표방하던 제 보드 바인딩도
결국 한쪽으로 기울게 되었고  그림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아 구입했던 보드 전면 스티커(!!)도
저의 화려한 주행에 결국 들뜨게 되었습니다. 뭔가 현실과 많이 타협해버린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2박3일에 주간권 한번은 좀…ㅋㅋㅋ 아까운것같아요 ㅠ







집에 모니터가 고장나서 서비스 센터에 갔었드랬지요 (감기걸린 몸을 이끌고)
아버지를 사무실에 모셔드리고 오는길에 들리려고 커다란 아빠차를 끌고
LG 서비스센터의 좁은 주차장에 꾸역꾸역 들어가서
차를 댈 곳을 찾지 못해 한참을 기다리다 한 사람이 나가고
공간도 안나와서 꾸역꾸역 대다가...
한 사람이 더 나가고서야 차를 겨우 댔습니다.
그리고 힘겨운 마음에 모니터를 들고 내리려고 조수석을 봤는데

터헛!!!!!!!



삼성이네요 .... ㅡ.ㅡ;;



송년회, 신년회, 망년회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새해 맞이 행사러시가 끝났습니다
비싸게 구느라 많은 곳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여러곳에서 불러주셔서 행복했어요…ㅋ
그래도 단연 재미있었던건 애인님과 함께한 신년회 ㅋㅋㅋㅋㅋㅋ
세자매와 지혜쌤과 함께였던 오뎅바에서의 수다는 ㅋㅋㅋ 재밌었어요

그리고 지난 연말 과중한 과제와 이런저런 일들로 제정신이 아닌 틈을 타...
사회봉사 보고서 마감기한이 덜컥 지나버렸습니다.
덕분에 보고서는 까맣게 잊고 있다가 뒤통수를 그냥 효도르의 하이킥으로 맞았지요
그래서 사회봉사 최초 F학점을 받았습니다. 뉴하하하하하하
졸업학점이 아직 많이 남았기에….. (그래서 그런건 아니고)
세자매를 그냥 떠날 수가 없어… 한밀레 관리팀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아 너무 오래했는데 ㅋㅋㅋ 잘 부탁드려요 ㅠ




하드가 많아 지다 보니 메인보드에 SATA 포트도 부족하고
OSX 설치작업을 몇일동안 하였지만 전혀 진전이 없어
결국 메인보드를 교체 하였습니다. 메인보드를 바꾸려면 사실상 컴퓨터를
처음부터 새로 조립해야 하기에 청소와 블로그 업데이트를 위한
"사진과 함께 따라하는 내 손으로 컴퓨터 만들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만간 업데이트 할게요 ㅋ
그리고 메인보드는 저렴한 P35-DS3R 로 바꿨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SATA 가 8개라 ㅋㅋ 너무 햄볶아요~
E6750 은 끝까지 안고 죽으렵니다. Q6600 을 샀어야 했어 ㅠㅠ






부산에서 올라오는 날이었을 겁니다. 1월 4일이었던가요.
기차에서부터 눈이 조금씩 날리더니 결국 온세상이 금새 하얗게 변하더군요
아산역에 내려서 창밖을 보니 이건 뭐 난생 처음보는 두께의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103년만의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를 곧 들을 수 있었고
수원에 도착하니 제 차에 쌓인 눈의 두께는 이미 상상초월!!!!



손도장을 찍어봤더니 보닛까지 한참 들어가더라구요
애인님과 눈위에서 폴짝 뛰면서 좋아했던 며칠 전의 눈은
뭐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다니기 힘든 상태!!!
그래도 눈오니까 좋네요..

난 군인은 아니니까 ㅋㅋㅋㅋㅋ




언젠가 하루종일 삼겹살이 먹고 싶었던 날이 있었습니다.
친구들한테 전화해도 어제 삼겹살을 먹었다며 거절당했고 ㅋㅋ
집에 혼자 있는데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마트에 가려해도 눈이 많이 와서 차를 못쓰기에
그래서 집 바로 옆에 있는 벌집삼겹살에 갔습니다.
사장님께 당당하게

"벌집삼겹살 3인분 주세요" 라고 말한 뒤




집에 와서 큰상 차려 혼자 다 먹었습니다.
별거 아니던데요 ㅋㅋㅋ



기나긴 "고막! X의 유혹" 촬영이 끝나고 최종 작품이 나왔습니다.
작가로 시작해서 발연기로 끝난 제 역할은
도저히 눈뜨고는 못볼 지경이라 제가 연기한 부분은
저도 건너뛰고 봤습니다. ㅋㅋㅋ
마지막까지 (아직) 편집하고 있는 경원이형이 너무 고생 하지만서도
아무리 찜질방이래도 엠티4명 참가는 좀 너무했다는 생각과 함께 ㅋㅋㅋ
바다를 갈뻔한 그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응?? 네 그냥 이렇게 끝나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몇개 더 쓸게 생각났네요
글 쓴 순서는 날짜와 관계 없습니다~



2010/01/29 22:19 2010/01/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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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채민 2010/03/18 23:22 R X

    oSX까는건 성공하신거에요 ㅋㅋㅋ?

    • dongmin 2010/03/20 12:51 X

      응 성공했어...ㅋㅋㅋ
      이제 설치하는건 문제 없음 ㅋㅋㅋ